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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올 여름 무더위는 므라즈 노래와 함께
2007년 07월 27일 () 13:04:00 webmaster@mjmedi.com
   
 
작년 8월경 일요일 저녁시간을 한가롭게 보내고 있었다.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 EBS space 공감에 출연한 한 뮤지션에게 난 그만 매혹되고 말았다. 장난기어린 눈빛, 끝이 약간 치켜 올라간 입술, 비딱하면서 살포시 눌러쓴 모자, 헐렁한 바지에 통기타를 메고 흥에 겨워 부르는 청아한 음성, 거기에 단조롭지만 흥겨운 멜로디가 단번에 나를 므라즈 메니아로 만들어 버렸다.

체코혈통의 Jason Mraz는 1977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생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라스트네임인 Mraz는 슬라브어에서 서리(Frost)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음악은 항시 통기타를 메고 있는 데서 보듯 포크를 기본으로 팝과 락, 재즈, 컨트리를 넘나들며 힙합과 랩에도 뛰어난 순발력을 보이고 있다.

주로 미국과 세계각지를 순회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소규모 공연위주 활동을 하며 2002년, 2005년 2장의 정규앨범과 2004년 한 장의 Live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롤링스톤스, 밥 딜런, 엘라니스 모리셋, 쥬얼등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한편 므라즈는 2006년 한국에도 다녀갔다. 작년 7월 인천에서 열린 팬타포트 락 페스티발에 참가했으며 EBS에 출연하여 이때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제 두장의 정규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들어보자.

므라즈는 2002년 데뷔앨범 ‘Waiting for my rocket to come’을 발표하였으며 여기서 싱글 컷트된 ‘The remedy (I won’t worry)’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 그 이름을 널리 알린 출세곡이 된다. ‘The remedy’는 암 투병중인 친구를 격려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므라즈 특유의 화려한 래핑이 멋들어진 곡이다. 또한 ‘You and I both’를 들으면 두 팔을 벌리고 내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보컬이 두드러진 곡이다.

‘I’ll do anything’은 비정형적이면서 정형적인 절묘한 퍼커션과 므라즈의 청명한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며 흥겨운 멜로디의 ‘Sleep all day’ 또한 빼놓지 말고 들어야 할 아름다운 곡이다.
2005년 발표된 두 번째 앨범 ‘Mr. A-Z’는 빌보드 앨범차트 5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프닝 곡인 ‘Life is wonderful’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서정성 넘치는 포크음악이다. 포크, 팝과 락, 재즈, 힙합 등의 여러 장르의 음악을 녹여서 므라즈 스타일을 재창조한 ‘Geek in the pink’는 그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는 곡이다.

이 앨범의 백미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Bella luna’는 사랑하는 여인을 아름다운 달의 여신에 비유한 라틴 재즈풍의 은은한 노래로 드라이브 할 때 들으면 제격이다. 마지막 곡인 ‘Song for a friend’는 락을 가미한 멜로디가 멋진 곡이다. 분칠하지 않은 맨 얼굴의 므라즈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의 평화와 함께 삶의 여유가 생김을 부인할 수 없다. 음악의 神인 뮤즈는 므라즈에게 인간의 심연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목소리와 덤으로 천재적인 음악성까지 주었으니 참으로 부러울 따름이다. 2007년 중반에 새 앨범이 발표된다니 사뭇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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