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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한의학의 세계화 앞장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무엇을 했나
2013년 10월 17일 () 10:05:52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해를 계기로 동의보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동의보감 기념사업단. 2006년 추진단 설치 및 개소 이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한의약 육성 및 활성화 ▲세계전통의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국제교류를 통한 한의학의 위상 강화 등에 주력해온 사업단의 주요 활동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의 가장 큰 사업성과로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꼽을 수 있다. 2009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동부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의(IAC)에서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결정이 발표됐다. 동의보감은 내용이 독창적이고 귀중하며, 오늘날에도 사용되는 동아시아의 중요한 유산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 현대 서양의학이 발견되기 전까지 동아시아인 수백만 명의 건강에 기여했으며, 아직도 여러 방면에서 서양의학보다 우수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사업단은 “동의보감의 역사적 진정성과 세계사적 가치, 독창성, 관련 인물의 업적과 문화적 영향력 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한의학을 중국의학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중의학공정’에 대응해 우리나라 의학의 독자성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의의”라고 꼽았다.

이후 사업단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인 2013년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신청했으며, 2011년 10월 제 36차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2013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

‘2013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은 ▲동의보감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통한 한의약의 세계화 ▲한의약 뿐 아니라 관련 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 ▲국제기구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의 해 공식인정을 통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 마련 등의 의의가 있다.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동의보감 영역 및 해외보급에도 힘썼다. 2008년 동의보감 영문개설서 발간을 시작으로 2009년 침구편과 탕액편 영역, 2010년 내경편과 외형편 영역, 2011년 잡병편Ⅰ영역, 2013년 잡병편Ⅱ 영역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또 허준 저작의 학술적 가치 조명을 위해 허준의학전서를 편찬해왔다. 언해태산집요, 언해두창집요, 언해구급방, 신찬벽온방, 벽역신방, 찬도방론맥결집성 6종 영인 출간, 내의선생안, 납약증치방, 역대의학성씨 3종 영인 출간, 언해두창집요, 언해구급방, 언해태산집요 3종 국역 출간, 벽역신방, 신찬벽온방 2종 국역 출간, 내의선생안, 납약증치방, 역대의학성씨 국역 출간, 허준의학전서 홍보용 콘텐츠 CD제작 등 허준의학전서 출간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위해 기획 단계에서 개최지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 엑스포의 타당성 조사, 국제행사 승인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세계화 홍보의 일환으로 ‘동아시아 의학의 세계화와 동의보감의 역할’ 등을 주제로 동의보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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