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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콤통신망 일방적 관리? 정상화 작업?
일부 회원들 “게시글 삭제 과다”…협회 “규정대로 운영할 것”
2013년 10월 31일 () 11:10:44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최근 SNS 등을 통해 한의사 비공개 게시판인 ‘아콤(AKOM)통신망’에 본인들의 글이 삭제되거나 접근금지 조치 등이 내려졌다는 게시물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지난 9월 ‘하니마당’에서 ‘이 글은 게시판 관리자에 의해 차단된 글입니다’라는 제목들로 게시글이 블라인드 처리된 이후 두 번째다.

회원들에 따르면 한의사들의 소통공간인 아콤통신망에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지면 보통 한 달 정도 게시 글을 올릴 수 없을 뿐더러 읽을 수도 없다.

한 회원은 “최근 들어 벌써 두 번째 통신망의 통제가 발생했고 일방적인 게시글의 삭제와 이동, 게시판 접근권의 제한은 무모하다”는 주장을 펼쳤고 또 다른 회원은 “아콤 정화를 넘은 지나친 삭제는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통 타 인터넷 게시판의 경우 게시글 하단에 ‘신고’ 또는 ‘관리요청’등의 버튼이 있어 회원들이 판단하기에 부적절한 게시물이면 해당 버튼을 클릭, 게시 글의 신고가 일정횟수 이상 누적되면 자동으로 블라인드 처리되거나 삭제되는 형식이며 아콤통신망은 최근 하니마당을 중심으로 ‘게시글 삭제 및 이동’등 관리 규정을 원칙대로 적용하겠다고 공지한바 있다. 

이진수 정보통신이사는 “작년 이사진 해임 이후 아콤통신망의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현재는 규정대로 원상복귀시킨 것이다”라며 “게시글 관리 기준은 공지에 나와 있다”고 말했다. 또 “40대 집행부 시절에는 특정 게시글로 인해 명예훼손 등의 고소, 소송 건이 있어 규정에 어긋나는 글들은 삭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그동안 아콤통신망이 정상대로 운영되지 않아 인신공격 등의 글이 쌓였고 그러다 보니 차단당하는 회원들이 많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고 강조하며 “향후 아콤통신망의 로드맵 등은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고 규정에 따라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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