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뉴스 > 학회/연구/교육
     
의사학회 정총 겸 월례학술발표…홍원식 회장 유임
2003년 03월 16일 () 19:05:00 webmaster@mjmedi.com
'內太衝', '百勞', '甲根' 등 別穴(경외기혈)의 출처는 淸 廖潤鴻의 '침구집성'일까 아니면 조선에서 저술된 '동의보감'이나 '침구경험방'일까?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침구서적에서는 출전이 '침구집성'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경외기혈에 대한 똑같은 설명은 '침구경험방', '동의보감' 등의 내용과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하다. 그렇다면 경외기혈의 출전은 1874년에 간행된 '침구집성'이 아닌 1644년에 조선의 허임에 의해 저술된 '침구경험방' 등 조선의 침구서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박문현(경희대 한의과대학 박사과정)씨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6월1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의사학회 월례학술발표회에서 간행된 지 100년이 넘도록 드러나지 않았던 청대의 대표적인 침구서적인 '침구집성'의 실체를 확인해 주었다.

발표자 박문현씨의 견해에 따르면, '천금방' 이후 가장 많은 경외기혈을 수록한 '침구집성'은 집록한 143개의 경외기혈 중 그 출처가 '유경도익'에서 81개혈, '침구경험방'에서 53개혈, '동의보감'에서 7개혈, '침구대성'에서 2개혈을 취했다고 밝혔다. 침구집성은 경외기혈을 부위별로 정리하여 약간의 편집기술을 발휘했으나 혈위나 주치 등이 분명치 못하고 중복마저 보이는 등 엉성한 점이 많아 저술이라기보다는 조선의 침구자료집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침구집성의 고찰은 조선중기 침구의학을 보완연구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기는 성과를 낳았다. 조선의 침구문헌이 해외에서 주목받는 만큼 제 땅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는 자성이 바로 그것이다. 박문현 발표자는 이에 대해 "침구집성의 연구를 통해 우리의 침구의학적 가치를 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이제부터라도 조선의 침구관련문헌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적합한 자리를 찾아주어야 한다"고 결론를 내렸다.

한편, 이날 학술발표가 끝난 직후 2001년도 한국의사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의 주요 의제인 회장 선출 문제는 홍원식 현 회장을 연임시키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아울러 소진백 감사도 유임시켰다.

회장 선출에 앞서 홍 회장을 대신해 맹웅재 부회장은 의사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임상하는 사람도 의사학회가 개최하는 학술토론에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의 다른기사 보기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