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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 응용한 태극권 실연 갈채
2003년 03월 16일 () 19:05:00 webmaster@mjmedi.com
경락진단학회 경전 바탕 세미나 성황

"전통 태극권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놓은 줄 몰랐습니다."
선재광 경락진단학회 회장은 7월1일 서울 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맹선숙 원장이 시연한 중원의 진가·양가 태극권을 보는 80여명의 참석자들의 반응을 보고 이렇게 소감을 털어놓았다.
태극권이 갈채를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전통 태극권이라는 사실과 전통 세계 태극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맹선숙 원장이 직접 시범과 원리를 설명한 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경락을 응용하여 실연하였기 때문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6명의 발표자가 오전 3팀과 오후 3팀으로 나누어 발표한 이날 세미나는 경전을 바탕으로 하여 한결같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참석자들의 모습은 진지하였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교수들도 학술발표회 논문집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선재광 원장이 경락 유주의 문제점과 침법에서의 활용방안을 발표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하반기에 나올 내경 경락치료학이라는 책에서 상세하게 밝히기로 약속하였다.
이밖에도 이날 강의에서 Polarity Therapy의 소개(조남경), 五輸穴의 의미와 鍼法에서의 임상적인 활용법(강동윤), 傳統經脈診인 六脈診과 인영·촌구진을 통한 시동·소생병의 상관성(박준홍), 오행통변 변증과 운기체질 변증의 상관성 비교(김영진) 등도 발표되었다.<관련기사 ○면>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많은 발표를 한 결과 참석자들이 소화하기에는 힘들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내용면에서도 이론 위주의 발표가 많아 다음 발표 때에는 임상적인 활용이나 침구 치료법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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