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계에서 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 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선)는 내달 14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계가 성폭력 피해자 진료 지원을 위해 어떠한 내용을 준비해야할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계의 “상식”, 성인지 감수성(나윤경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성폭력 진료경험과 인식도 조사의 결과보고(최유경 가천대학교 한방내과교수) ▲한방여성의학에서의 성폭력 피해 지원과 향후 과제(김동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 ▲한방신경정신과에서의 성폭력 피해 지원과 향후 과제(강형원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 ▲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지원 매뉴얼구축의 필요성(이세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성폭력 피해 지원을 위해서 예비한의사들에게 필요한 내용 혹은 교육(진하윤 경희대학교 성평등위원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한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