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사설/칼럼 > 기고
     
장욱승씨의 '금연침 연구자료 없다'에 답한다
2003년 03월 18일 () 15:00:00 webmaster@mjmedi.com
"금연침 관련 연구 많이 있다"
시술동기 효과 등 분석논문 수두룩

다음 기고는 본지 9월2일자(381호)에 게재된 장욱승씨의 ‘공공의료분야 한의학 진출 확대를 위하여’에 대한 독자 이상운(한의협 의무이사)씨의 기고 내용을 편집자가 요약, 재정리한 것입니다. 추석 휴간관계로 게재가 늦어졌습니다.
<편집자 주>

장 선생님의 기고내용 중 잘 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 알리고자 합니다.

보건소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시는 선생님으로 신문에 이렇게 글을 투고한다는게 쉽지 않는 상황인데 자신에 대한 일의 열정으로 투고하시는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저는 한의협의 이사를 맡고 있는 관계로 항상 많은 비판을 받게 될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잘못된 것을 서로가 지적하여야만 발전이 있을 수가 있고 또한 많은 회원들이 공감을 가지며 아울러 집행부에 대한 채찍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비판이 없는 사회에 발전은 있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한의학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비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보건소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보건사업을 수행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본인도 과거 공직으로 6년 이상 근무한 적이 있으므로 더 실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공공의료와 관련된 연구자료에 대해서는 더욱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장기적으로 공공한의학회가 발족이 되고 대한예방한의학회와 더불어 다양한 연구 실적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금연침 연구실적을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사실과 다르기에 적어봅니다. 사실 연구한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침구학회지등을 참조하시고 여기서는 우선 2건의 연구내용만 간략히 소개합니다. 장 선생님은 물론 관심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금연침 치료에 대한 임상적 고찰(시술 1년후 금연 여부를 중심으로)’ 1993.7.
대한한의학회 침구학회 / 안수기(원광대 한의대 침구학교실) 외

1992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금연침 무료시술 기간동안 원광대 부속 광주 한방병원 침구과 금연교실에 내원하여 금연침을 시술받았던 1천150명의 사람 중에서 금연침을 2회 이상 시술받고 시술도중 이미 금연에 성공했거나 현저한 흡연량 감소를 보여 치료효과가 확인된 자로서 1년 후 전화통화 및 면담설문을 통하여 추적조사가 가능했던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① 금연침 시술동기는 건강염려 89명(83.1%), 주위권유 15명(14.0%), 학업 2명(1.8%), 교육상 좋지 않기 때문이 1명(0.9%)으로 나타났다.

② 흡연의 시작시기는 20대 64명(59.8%), 10대 28명(26.1%), 30대 9명(8.4%), 40대 6명(5.6%)이었다.

③ 금연성공 여부는 107명 중 24명(22.4%)이 금연에 성공했고, 83명(77.6%)이 실패했으며, 남성의 경우는 96명 중 23명(24.0%)이, 여성은 11명 중 1명(9.1%)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④ 흡연자에 있어서의 동반질환으로는 해소와 객담 등 흡연기 질환에 이환된 사람이 30명(55.6%), 속쓰림과 위장장애 등 소화기질환이 11명(20.4%), 순환기 질환이 3명(5.6%), 두통과 안질환 및 체중감소가 있는 사람이 각각 2명(3.7%), 당뇨와 신경통, 간질환 및 전신무기력을 보이는 사람도 각각 1명(1.9%)씩으로 나타났다.

⑤ 금연침 후 담배맛의 변화로는 담배맛이 약간 떨어져 싱겁다고 호소한 경우가 50명(46.7%), 담배맛이 쓰다가 20명(18.6%), 담배맛이 전혀 없음이 16명, 풀냄새가 난다가 6명, 담배맛이 매스껍다가 1명이었다.

⑥ 금연침 시술후 흡연욕구의 감소자는 86명(80.3%)이고, 흡연욕구에 전혀 변화가 없는 사람이 21명(19.6%)이었다.

⑦ 금연실패자의 금연침후 재흡연시기는 1주 이내 42명(50.6%), 1∼4주가 10명(12.0%), 1∼2개월이 19명(22.8%), 3∼4개월과 5∼6개월이 각 6명(7.2%)으로 나타났다.

⑧ 금연 실패자의 흡연동기로는 습관성이 24명(28.9%), 욕구를 참지 못해서가 19명(22.8%), 속상해서가 11명(13.2%), 주위의 권유가 8명(9.6%), 고독감 6명(7.2%), 체중이 늘어서가 4명(4.8%), 주위 흡연 환경때문이 3명(3.6%) 등이었다.

⑨ 금연침 시술회수는 3회 시술 25명, 2회와 4회 시술 각 23명, 5회 시술 16명, 6∼9회 시술이 20명이었다. 금연성공자 시술회수로는 4회 시술 7명, 2회 시술 6명, 3회 시술 5명, 5∼9회 시술 6명이었다.

⑩ 금연침의 효과에 대한 견해에서 금연침의 효과가 좋다고 응답한 사람이 49명(45.7%), 매우 좋다가 23명(21.4%), 그저 그렇다가 22명(20.5%), 없다가 13명(12.1%)이었다.

⑪ 금연 성공자에 있어서 금연후 이득으로는 건강해졌다가 24명, 가정이 원만해졌다가 6명, 집안 환경이 깨끗해졌다와 담배를 사는 돈이 절약 되었다가 각 1명이었다.

⑫ 종합적인 효과판정은 1년 후 완전 금연 24명(22.4%), 현저 6명(5.6%), 호전 21명(19.6%), 감소 18명(16.8%), 무변화 38명(35.5%)으로 금연침 시술 1년 경과 후 호전율 이상의 치료효과를 보인 경우는 51명(47.6%)으로 나타났다.

2. ‘사상체질에 따른 금연침 효과의 비교분석’ 1996. 12.
대한한의학회 침구학회 / 남상수(경희대 한의대 침구학교실) 외

1995년 10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경희대 한의대 부속한방병원 금연클리닉에 내원하여 체질진단을 실시하고 금연침요법을 2회이상 시술받은 135명(남자 105명, 여자 30명)에 대한 금연침 치료성적을 살펴본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① 환자분포에 있어 여성과 미성년자의 비율이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였다.

② 사상체질 분포는 태음인(53명), 소양인(39명), 소음인(34명), 태양인(9명) 순이었다.

③ 체질별 미성년기 흡연시작 비율은 소양인 59%, 태양인 44%, 태음인 42% 및 소음인 32%의 순으로 양인이 음인에 비하여 미성년기 흡연시작의 비율이 높다는 유의성(P<0.05)이 인정되었다.

④ 평균치료회수 4.6회였고 음인이 양인보다 평균치료회수 보다 높았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⑤ 금연치료성적은 완전금연 42명(33%), 평소흡연량의 75%이상 감소 14명(10%), 50%이상 감소 36명(27%), 25%이상 감소 26명(19%), 25%미만 감소 3명(2%), 무변화 14명(10%)으로 나타났다.

⑥ 치료회수별 평균흡연량에서는 치료전 평균흡연량 23.8개비가 5회 치료후 9.2개비로 감소했으며 통계학적 유의성(P<0.0001)이 인정되었다.

⑦ 평균흡연량의 변화에서 음인이 양인에 비하여 3.4개비 정도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의성(P<0.0001)이 인정되었다.

⑧ 음인이 양인에 비해 금연침 치료시 담배맛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양인이 음인에 비해 담배맛이 상승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메스꺼운 맛을 더 잘 느끼는 것으로 통계학적인 유의성(P<0.05)이 인정되었다.

이상운(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의 다른기사 보기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