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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웰빙 건강법] 정체요법의 교정체조로 건강가꾸기
2007년 04월 06일 () 13:03:00 webmaster@mjmedi.com
   
 
1991년 인천에서 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벌써 16년이 지났다. 나이가 들면서 하얀 머리카락들이 하나씩 올라오는 것을 보고 ‘나도 이제 늙어가고 있구나~’ 하고 흘러가는 세월이 새삼 가슴에 와닿는다.
대부분의 한의원 원장님들이 그러하듯 나도 오랜 시간을 주로 책상에 앉아 진료하고 반복적으로 침을 놓고, 지인들과 잦은 술자리를 갖다보니 젊었을 때와는 달리 허리와 등, 경추 등이 뻐근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또한 간과 장, 위 부위에 압통을 느낄 때도 있다.

정체요법으로 내 자신을 진단해본 결과, 오랜 기간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반의 균형이 깨지고 왼쪽 다리가 외선되어 오른쪽 다리에 비해서 길어졌고, 오른쪽 허리부터 등에 연결된 근육이 좌측 등에 비해 융기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런 1차적인 변위에다 2차적인 변위가 더해져 경추와 오른쪽 견관절에도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변형된 체형을 교정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정체요법인 교정체조를 하여 변형된 근육과 골반을 바로 잡아주고 있다. 또한 요가의 코브라 동작을 매일 100회 정도함으로써 침을 놓느라 자주 구부리는 전굴자세를 보상해주고 바른 자세로 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안한 특수 기구를 이용해 편안히 누운 자세로 척추 기립근의 응결점을 풀어주는 것을 수개월 실행하니 허리와 등, 경추의 통증이 없어지고 피로감도 훨씬 줄어들게 되었다. 혹시 유사한 병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정체요법의 교정체조를 강력히 추천한다.

애주가 원장님들을 위한 작은 섭생법을 추천하자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우측 간 부위가 뻐근하고 달린 느낌이 있을 때 과음으로 간이 부어있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흉부로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복부를 내밀면 간의 하엽이 늑골 밖으로 약간 빠져 나오는데 숨을 참고 손으로 간의 하엽 부위를 살살 만져서 풀어주면 처음에는 심한 통증을 느끼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풀어진다. 이것은 간의 충혈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신호로 우측협부가 편안해져 다음 술자리가 좀 더 편해진다.

다음으로는 잦은 음주로 인하여 손상된 위와 장을 풀어주는 방법인데 일반적으로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손으로 복부와 위 부위를 풀어주는 장기마사지로, 좀 더 손쉽게 하는 방법은 서서 1kg 아령의 한 쪽을 벽에다 대고 다른 한 쪽은 자신의 복부에 대서 압통점을 찾아 체중으로 꾹꾹 눌러주면 처음에는 심한 통증을 느끼다가 500회 정도 눌러주면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 완전히 풀어지게 된다.

항상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과로하고 그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과음하고 있는 원장님들에게 오늘도 파이팅을 건네 본다.

박성배(하늘마음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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