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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과학적’ 주장에 적극 대응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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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부처 공동으로 3년간 중의·중의약 집중 홍보
일부에서 비과학적이라며 중의 및 중의약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동에 대응해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등 17개 부처가 공동으로 중의약 알리기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글로벌 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의 및 중의약에 대한 과학 보급 활동’을 공식 가동, 3년 동안 각 성·자치구·직할시 등에서 홍보 활동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보활동은 “중의 국수(國粹)를 계승 전파하고, 중국의 우수 문화를 전파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추진하자”라는 주제로 중국 전역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중의약의 유구한 역사 ▲과학적인 이론 ▲독특한 방법 ▲양호한 치료 효과를 전시해 국민들이 “중의 및 중의약이 중화 민족의 발전을 위해 거대한 기여를 했음”을 알게 하고 중의약의 과학적인 방법을 홍보하고 보급한다.
베이징(北京),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료우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룽지앙(黑龍江), 광뚱(廣東), 샤먼(厦門), 홍콩 등에서 우선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의약 지식 보급 독본(讀本)’ 등 책자 300만 권을 배포하는 동시에 지방 중의 진료 병원에 의료 장비, 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중국의 과학자들은 “중의 및 중의약은 비과학적”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중국 국민들의 ‘중의 및 중의약’에 대해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관련단체 및 국민들 사이에서 과학성에 대한 폭 넓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중의약 표준화 작업’을 실행하고 있고 오는 2010년에 ‘국가 중의약 표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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