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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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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과학적 근거 제시 12월 1일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식품의 유통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을 10월 2일 제정·고시했다.
유통기한 규정 마련은 그동안 일부 영세업체의 자의적인 유통기한 설정으로 인해 제품의 안전·품질관리 등을 위한 유통기한 설정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식약청은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자사제품의 유통기한을 일정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정하고 그 설정사유서를 작성하도록 필요한 세부 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2일 고시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설정실험 수행 절차 및 방법 △유통기한 설정실험 수행 가능기관 △유통기한 설정실험 생략 범위 △결과보고서 작성 및 제출 방법 △유통기한 설정실험 지표 등이다.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은 금년 12월 1일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식품의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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