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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기관 6690개소에서 의료장비 2만대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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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료장비현황 일제정비 등록율 7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8월 1일부터 실시한 의료장비현황 일제정비·등록결과 신고·등록율이 75%로, 의료기기법에 의한 의료장비가 없거나 진료비 미청구기관을 제외하면 실제 신고율은 85%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의료장비 등록현황을 보면, 9월 15일을 기준으로 등록된 전체 4만1527개 기관 중 한방병·의원은 6690개소로 한방장비는 2만3301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심평원은 “일제정비 기간 중 의료장비현황을 심평원의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고·등록한 기관이 81%로 앞으로 심평원과 의료기관간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한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신고·등록한 내용을 식약청의 인허가 자료, 시군구 보건소 장비사용 신고자료 등을 통해 점검·확인하고, 올해 10월말로 예정된 의료장비 신 분류체계 및 코드에 따라 데이터 변환작업을 거쳐 올해말까지 의료장비 DB를 재구축한다.
재구축DB는 진료비 청구접수 및 심사에 연계해 장비 신고여부 및 적정 사용여부 확인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료행위에서 의료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의료장비의 성능·품질 등 장비의 질에 따라 수가에 반영하는 방안, 선진화된 의료장비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방안 등을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일제정비 기간 중 신고·등록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심평원 신고·등록 내용을 요양기관이 자체 장비관리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발전시킬 것이라고 안내하고, 미신고 기관은 조속히 신고·등록을 마쳐 관련 진료비용 지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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