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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신규한의과 공보의 34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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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필기시험 폐지에 우려표명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치 시 기존 필기시험 폐지, 군사훈련성적 미반영, 신규 공중보건의사 교육기간 단축 등을 공표한 것과 관련해 제22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치과가 공동성명서를 내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대공협은 “작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시험지 정답 오류 사건’에서 복지부가 주장한 바와 같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시험방식을 폐지한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도 단위 배정이후의 과정을 구체적인 기준없이 자치단체에만 위임하는 경우 각 지역별로 상이한 배치기준으로 인해 공정성 및 형평성에 대한 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대공협은 또 “공중보건의사의 의견수렴이 없는 직무교육 기간의 단축 및 평가시험의 폐지는 직무교육의 부실화와 공공의료인력의 질적 저하를 불러올 것”이라며 “평가시험폐지를 반대하고, 모든 과정이 공개된 투명한 토론회를 통한 폭넓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편입대상은 한의과 345명, 의과 1283명, 치과 343명으로 총 1,971명이다.
한의과의 경우 지난 20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월 17일 퇴소할 예정이다. 중앙직무교육은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종전 3일에서 2일로 하루 단축돼 4월 21~22일 성균관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배치는 희망지역 지원 후 복지부에서 광역 시·도를 결정한 뒤 도내배치는 도청에서 정하게 된다.
올해 한의군의관 후보생은 18명으로 국군군의학교에서 2주간의 훈련을 거쳐 4월 25일 군의학교에서 임관하게 된다. 또 국제협력한의사는 2명으로 지난 13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주간의 훈련을 거쳐 4월 10일 퇴소하고, 4월 14~23일 경기도 이천에서 KOICA가 주관하는 교육을 받은 후 5월초 몽골과 카자흐스탄으로 파견된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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