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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양식 한방여드름학회 초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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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질환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인식은 아직 확고하지 못하다는 것이 김양식(53·사진) 회장의 분석이다.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한방여드름학회는 “기존 학회에 편입되기보다는 우리와 문제의식을 같이하는 동료들이 모여 치료기전에 대한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모든 한의사들이 여드름을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학회를 통해 이뤄진 회원들간의 의견교환 및 치료매뉴얼 업데이트는 전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간다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길 바란다” 는 바람을 비친 김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치료성과를 보이는 게 최선”이라고 잘라 말하고 “홍보나 마케팅이 아닌 오직 치료로써 우리의 활동상을 알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양식 회장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 침구학과 교수 및 경원대 경혈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산본에서 김양식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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