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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평가 심의 거쳐 공표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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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평가결과 공개 기피설 해명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한방병원 평가 공개를 꺼리고 있다는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복지부는 5일 “이번에 최초로 실시한 한방병원 평가는 2010년도에 실시할 본 평가를 대비한 시범평가로 평가기준, 평가항목, 평가방법 등을 연구하는 데 주목적이 있는 사업”이라며 “내년까지는 평가기준 및 평가방법 등을 보완하는 단계에 있으며, 자발적으로 일부 병원만이 시범평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고 있는 지적들에 대해 복지부는 “참여 병원만 서열이나 점수를 공개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은 병원과의 형평성을 저해하고, 불완전한 지표에 의한 평가에 의해 본의 아니게 병원의 실상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개별 평가순위 공개 시에는 2009년도에 실시할 시범평가에 참여할 병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도에는 70병상 이상 41개 수련한방병원 중 12개 병원만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일부 한방병원을 양방병원기준으로 실시해 평가 자체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 “한방병원 평가는 처음이기 때문에 기 실시중인 양방병원의 평가 기준을 참고한 것은 사실”이라며 “양방병원 기준 중 한방병원에 적합하다고 사료되는 부분을 활용하고 한방에만 독특한 한약재실 관리 등의 사항을 더해 2008년도 시범 평가지표를 마련했으며, 2008년도 평가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2009년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평가결과는 검증하는 과정에 있고,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병행해 마련 중에 있다”면서 “한방병원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결과가 확정되면 당초 발표한 대로 전반적 경향을 중심으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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