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문화/과학 > 문화산책
     
[전통의 지혜] 군자의 악기 거문고
2009년 02월 13일 () 13:04:00 webmaster@mjmedi.com
   
 
1610년(광해군 2년) 양덕수(梁德壽)라는 사람이 펴낸 거문고 악보 ≪양금신보(梁琴新譜)≫에는 “거문고는 음악을 통솔하는 악기이므로 군자가 마땅히 거느려서 바른길로 나가게 하는 것(琴者樂之統也故君子所當御也)”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거문고를 “백악지장(百樂之長)” 곧 모든 악기의 으뜸이라고 한 말과 같은 이야기라 하겠지요. 그래서 조선시대 음악을 연주할 때는 전문 음악인들이 연주하는 다른 악기보다는 선비가 연주하는 거문고가 그 중심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예로부터 거문고나 가야금을 귀하게 여겼는데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옛 사람들은 소리가 계속 울릴 때보다는 소리가 그쳤을 때 그 소리의 빈자리를 채워주려는 데서 마음이 자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계속 이어지는 관악기보다 소리가 뚝뚝 끊어지는 거문고나 가야금을 좋은 악기로 쳤던 것이지요.

김영조(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