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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김영호 부산시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2009년 02월 13일 () 14:00:00 webmaster@mjmedi.com
   
 
게리 해멀의 혁신이론, 한의계도 통한다

최근 한의계 개원가들의 경영악화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영호<사진> 부산시한의사회 정보통신이사는 세계적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의 좌료를 제시하고 있는 현대경영이론가 게리 해멀의 혁신이론을 한의계에 적용하자는 주장을 펴고있어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의견과 논거를 싣는다. <편집자 주>


한의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그렇다면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일까?
선결과제로 한의계의 혁신 담당조직의 신설과 회원들의 조직지원의지를 강화시켜야 한다. 특히 한의협 자체적으로 혁신을 주된 모토로 하는 부서를 만들고 새로운 전문 인력으로 한의협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해야 한다.
실제로 소니가 전자업계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나 많은 세계적 기업이 쇠퇴한 가장 큰 이유는 최상위층 경영진이 아날로그적 경영철학과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회원들의 지원과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한의협을 회사로, 회장을 최고경영자로 가정하고 협원을 투자자로 인식해 한의사로서의 자존심 회복과 회원의 목소리 듣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지금 한의원의 경영이 어려운 것보다 어쩌면 한의사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있는 것은 현실에 대한 미온적 대처가 한의협의 이미지에 악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원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한의협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또 이러한 혁신방안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일선 한의사부터 임원진까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와 상호간의 의견이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현재 한의협에서 추진 중인 신문고 제도는 2만여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부 수용하기는 아직 부족하며 듣고 답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어서 절차를 간소화하고 좋은 아이디어와 전략이 접수되었으면 관련부서에서 논의를 거쳐 빨리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한의사협회가 타 의료단체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요소는 회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과 빠른 의사 결정 과정, 이 두 가지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의 대가인 미국 컬럼비아대의 번트 슈미트(Bernd Schmitt) 교수는 “성우(聖牛·sacred cow)를 죽여라”는 주장을 하였는데 이 말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마인드라는 생각이 든다. 성우는 기업이나 조직이 절대로 반대할 수 없는 통념, 관행, 경영신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 한의계의 聖牛는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정리 =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 본 기사는 서면 인터뷰 중 내용을 취합해 재작성한 것으로 글의 논조가 본지의 의도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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