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제난으로 북한의료시스템 붕괴상태 |
|
|
|
|
통일대비 북한의료인 수련체계 필요 지적
무상치료와 의사담당구역제를 기본골격으로 운영되는 북한의 보건의료시스템이 90년 이후 불어닥친 식량난과 에너지난으로 붕괴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공동주최한 ‘2009 북한과학기술연구세미나’에서 북한에서 10년간 의사로서 활동한 이모 씨에 의해 밝혀졌다.
이화여대 SK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이 씨는 “열악한 의료상황에서 전쟁물자비축까지 겹쳐 의료난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낙후한 인프라조건에서 의료시스템의 유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민수(고려대·가천의대 강사) 씨는 붕괴되는 북한의 보건의료시스템의 통합방안으로 ‘포섭적 동형화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발행한 북한과학기술연구 7집에 기고한 글에서 그는 두 개의 지속가능한 제도가 국가체제의 과도기에 마련되어야 종국적으로 政體가 일원화될 때 ‘제도적 포섭’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한의계는 북한 동의사를 한방의료기관에서 수련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sjkim@mjmedi.com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webmaster@mjmed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