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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항생제 처방률 여전히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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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08년 3/4분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
동네의원들의 항생제 처방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3/4분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와 관련해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감기를 포함한 급성상기도감염),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평가결과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대전, 전북이 51.5%, 52.9%로 의원 평균(57.3%)에 비해 낮고 전남, 광주는 62.2%, 64.3%로 높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항생제는 감기를 포함하는 급성상기도감염이 대부분 바이러스가 그 원인이기 때문에 일부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치료 효과가 없어 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며, 선진국에서도 사용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국내 의원의 처방률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주사제는 먹는 약에 비해 체내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는 반면 급성쇼크, 혈관염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신속한 치료효과를 요하는 응급환자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래에서의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종합전문요양기관 주사제 처방률은 3.4%로 여러 외국의 권고수치인 1~5% 수준의 범위내에 있으나 의원의 경우 25.3%로 여전히 높았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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