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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스트레스 처리기전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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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대 성강경 교수 ‘뉴로이미지’ 게재
성강경 원광대 한의대 교수(심계내과)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뇌의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대한 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에서 성 교수는 MicroPet(쥐)에게 2시간동안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주고, 이를 뇌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이 연구결과는 ‘Neural responses in rat brain during acute immobilization stress : A [F-18]FDG micro PET imaging study’라는 논문으로 뇌기능국제학술지인 ‘뉴로이미지(NeuroImage)’에 1월 게재됐다. 이 저널은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5.457(2007년)로 높은 편이다.
성 교수는 “그간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활발했고 논문도 다수 발표된 바 있지만 일부분을 손상시킨 후의 결과나 전기자극을 통해 호르몬 변화를 관찰하는 등 단편적인 연구에 불과했다”며 “이번 연구논문은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뇌의 변화를 전반적으로 본 최초의 논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앞으로는 침이 뇌의 스트레스 처리 시스템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밝혀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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