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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 하나로 통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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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립평가전담기구 설치
한방의료기관 등 각종 의료기관 평가가 하나로 통합된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기관평가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의료기관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지방의료원평가, 한방의료기관평가, 치과의료기관평가, 암검진의료기관평가 등이 시행됨에 따라 중복평가로 인한 병원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병원대상의 각종 평가를 일원화해 통합평가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의료기관통합평가위원회(가칭)로 확대 개편, 평가 방법·시기·대상 등을 조정해 하나의 평가체계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중소규모 병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고, 평가내용은 임상의 질 평가를 내실화하고 항목을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하는 한편, 환자만족도는 전문조사기관 등을 활용해 수시평가로 전환한다. 평가결과에 대해서는 활용주체와 목적별로 공표 내용을 차별화한다.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서비스와 질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의 내용과 근거 등 대부분의 정보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환류가 되도록 하고, 일반소비자의 경우 의료정보공개 확대와 접근성 제고를 통해 의료기관 선택 및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
한편, 오는 6월까지 평가방식의 인증제 전환 로드맵을 마련해 공표하고, 의료기관평가제도 자체에 대한 국제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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