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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이 유네스코에 등재돼야할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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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원천기술 등 경쟁력 확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여부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세계기록유산의 적극적인 발굴과 활용을 통해 국가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서울 국립박물관에서 ‘제2차 국가브랜드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주무부처 장관에게 브랜드를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국가브랜드 향상을 위한 기록문화의 계승·발전’을 신규과제로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날 보고를 통해 ▲기록물 보유와 보존활동을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 ▲지식정보의 자원화를 통한 지식강국으로 발돋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록물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구체적 목표로 제시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세계기록유산 최다 등재국 순위에서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 등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기록유산 강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이처럼 경쟁적으로 기록유산 등재에 노력하고 있는 배경에는 국가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식강국의 브랜드화 전략과 DDA협상 후 지적소유권 개념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앞으로는 무형의 정보나 원천기술이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있으므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등재는 단순히 한의학의 위상강화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의보감에 게재된 의학기술은 향후 지적재산권 인정여부에 따른 로열티 소유와 고품질 한의학의 이미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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