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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대한침구학회장
2009년 09월 04일 () 14:00:00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마야구나 직접구는 각각 크기와 온열감을 극대화”

9일 기획세미나서 임상가 뜸요법 노하우 공유
강한 뜸치료법 개원의 고유방식으로 활용 가능
뜸요법 여러 연구결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험

“뜸은 매우 훌륭한 치료법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다만 전문가의 체질진단과 변증에 의해 사용돼야 화상 등 후유증을 예방하고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재동 대한침구학회장은 올해 3월 신임회장으로 당선되면서 올해 뜸과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각종 언론이나 방송 등을 통해 “정확한 체질진단과 변증을 통해 뜸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뜸이 전문의료인의 영역임을 주지시켰다.
그가 언급한 전문의료인의 영역이라는 말이 일반인은 뜸을 떠선 안된다는 것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그는 “일반인도 뜸을 뜰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자신의 병증과 상관없이 임의대로 아무 혈자리에나 뜸을 뜰 경우 증상 개선이 미진하거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이러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전문가에 의해 정확한 혈자리를 찾아 뜸을 뜰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전을 기획했다. 올해에는 뜸의 날 선포식이 무산됐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충분한 준비기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내년 뜸의 날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산 학회에서는 내부적으로 정했던 뜸의 날로 정했던 9일에는 ‘뜸 연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연다. 이 회장은 “내부 행사였던 6월 세미나의 주제발표들이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적으로 한의사들에게 소개될 것”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의 ‘한의사를 위한 뜸치료 안내서’ 제작과 관련한 내용들을 소개하는 발표내용을 주목할 만하다. 이 회장은 “이번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첨부자료로써 배포되지만 향후 한의협에서 책자로 제작되면 전국 한의원에서도 뜸치료법에 대한 대한침구학회의 안내서를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6일 열렸던 2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뜸 임상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뜸치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개원의 3명을 강사로 초빙해 뜸의 처치방법, 치료효과, 질환에 따른 뜸 시술법 등을 소개했다. 이재동 회장은 “우완용 원장이 개발한 마야구나 이동화 원장의 직접구는 각각 크기와 온열감을 극대화하는 강한 뜸시술법으로 치료효과를 높였다”며 “강한 뜸치료법의 소개를 통해 뜸치료를 사용하기 꺼려하는 개원의들이 자신감을 갖고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알맞는 치료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동 회장은 뜸의 효과가 널리 알려져 침과 같은 대중화된 치료법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회장은 “뜸은 다양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사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보면 ‘면역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볼 수 있다”며 뜸요법이 침을 능가할 만큼 대중화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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