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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 송영선 진안군수
“한의원 통해 홍삼판로 개척할 터”
2009년 10월 22일 () 12:06:57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진안홍삼 당돌한 도전이 시작되다

진안군은 지난 21일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에 ‘진안홍삼 홍보·전시 총판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착수하는 등 건강기능식품이 판치는 홍삼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삼이 한방 의약품으로써 가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진안삼은 풍부한 사포닌 성분 뿐만 아니라 해발 400m 이상 고원지대에서 재배돼 조직이 치밀하고 향이 진해 의약품으로써 월등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이 중에서도 백삼은 표피가 윤택하고 주름이 작아 한의사는 물론 일반인들이 볼 때도 그 우수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가 진안삼에 대해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느꼈는 듯 동석한 김정열 한의유통사업단 대표도 “전국의 모든 인삼 재배단지를 다녀봤지만 진안삼 만큼 육질이 뛰어나고 기미(氣味)가 살아있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해 줬다.

홍삼․아토피 전문한방클러스터 산업 브랜드화
일반인들 한의사가 처방해 주는 홍삼 신뢰 커

송 군수는 이를 위해 학술적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홍삼클러스터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한다. 이형주 前 한국한의학연구소장을 홍삼연구소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국 최초로 한방산업 특목고를 설립했다.

이제 남은 건 약령시장에 총판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마케팅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다. 그는 서울시를 비롯한 4개 주요 군 25개 총 100개 한의원 대기실에 홍삼을 비롯한 홍삼캡슐 환제류, 농축액, 홍삼차 등을 배치하고 진안삼 홍보 동영상도 제공하는 등 한의사의 처방을 통한 판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진안군에 있는 몇몇 한의원에도 실제로 이 같은 방법을 통해 홍삼 처방이 늘었다”며 “일반인들도 한의사가 처방해 주는 홍삼에 대해 더 많은 신뢰를 보이고 있어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진안군은 홍삼과 함께 아토피 전문치료 휴양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안군은 2013년까지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109만㎡ 규모에 아토피 프리밸리와 에코에듀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토피 프리밸리에는 힐링센터, 전문연구소, 식사치료센터, 아토피 로하스 프리빌리지, 홍삼스파 등이 들어서고 에코에듀센터에서는 친환경 의식주 생활과 명상, 심리상담과 미술·향기·스파치료 등 의료지도를 받는다.

“홍삼과 아토피 치료는 진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의사의 의료인력의 참여를 통해 한방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공동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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