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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녹용, 정부가 등급 분류 관리”
NZVM 한국지사 김영완 대표
2010년 03월 16일 () 10:56:45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뉴질랜드 녹용 우수성 알리는데 주력해야죠”
   

NZVM 한국지사 김영완 대표

오랜 유통경험 인정받아 한국지사 대표 낙점
정부 뉴질랜드녹용 생산 유통 등급분류 관리

“뉴질랜드산 녹용은 전 세계 녹용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이 중 한국에 들어오는 것이 65% 정도에요. 뉴질랜드 녹용의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과거에는 중국산보다 낮았지만 이제는 가격이 더 높습니다. 그만큼 품질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녹용의 국내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농산물이 그러한 것처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아닌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다 보니 중간 상인들의 배만 불려주는 왜곡 형태가 문제가 됐다. 이에 작년 9월 뉴질랜드의 대형 생산농민단체 4곳이 협력해 NZVM(New Zealand Velvet Marketing)을 설립했다.

NZVM가 생산하는 녹용의 60% 이상을 수입하는 한국이 가장 큰 거래처이다 보니 한국시장에 대한 NZVM의 관심도 컸다. 때문에 본사는 바로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김영완 대표는 이전부터 뉴질랜드 녹용의 생산단체 한 곳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다. NZVM로 합쳐지자 뉴질랜드산 녹용 유통을 오랫동안 담당해와 경험이 풍부한 그가 자연스럽게 NZVM의 한국지사 대표가 됐다.

생산자단체와 소비자의 유통단계가 단축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는 보다 안정된 거래구조를 갖게 됐고 생산 품질에 대해서도 신뢰성을 갖게 됐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들쭉날쭉하던 가격도 안정됐다.

김 대표는 뉴질랜드산 녹용의 장점으로 “뉴질랜드 녹용은 정부가 생산부터 출하까지 관리하고 있다”며 “녹용 생산국가로는 러시아, 중국 등 몇 곳이 있지만 뉴질랜드가 가장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뉴질랜드에서는 녹용의 유통과 관리 등급분류 기준 등을 정부가 관리한다. 이렇게 생산된 녹용은 이력추적 태그를 붙이게 된다. 태그에는 어떤 농장에서 생산됐는지, 사슴의 예방접종 내역 등 관리 내역이 적혀 있어 소비자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NZVM가 수출한 녹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는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녹용의 최종 소비자는 한의사죠. 한의사들에게 NZVM 녹용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홍보 마케팅을 펼칠 생각입니다. 그래야 NZVM의 녹용을 사는 한의사들이나 먹는 소비자들 모두 믿고 안심하게 녹용을 소비할 수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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