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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요 확인하고 현지 대리점 모집”
김현호 (주)네오닥터 대표
2010년 05월 14일 () 09:40:02 박진우 기자 dalgigi@mjmedi.com
“중국 수요 확인하고 현지 대리점 모집”
   

김현호 (주)네오닥터 대표

침 시술을 돕는 의료기기의 선구자인 (주)네오닥터(대표 김현호)의 야심작 ‘AcuPro(아큐프로)’가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월1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에서는 시제품이 선보였을 때처럼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본과 미국도 의료기기 허가가 곧 떨어지는대로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국내에서도 총판 계약을 마치고 한층 원활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김현호 (주)네오닥터 대표는 아큐프로가 출시되자마자 4월 하순에 열린 ‘중국 심천 의료기기 춘계 전시회’에 공식 부스를 차리고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많은 중국인을 직접 만났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중국은 총판 대신 지역 별로 대리점을 모집해서 직접 판매할 계획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시장에 대한 희망을 확인한 뒤 결심했습니다.”

침시술 돕는 의료기기 아큐프로 출시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 본격 판매


김현호 대표는 청소년 시기부터 발명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로부터 아이디어 뱅크로 불렸다. 군 시절에는 대공포 오발 방지기를 만들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3년차 샐러리맨이던 그를 다시 발명가의 길로 되돌린 게 바로 ‘침 시술을 돕는 의료기기’ 아이디어였다.

2003년 8월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지만 좌절의 연속이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2006년 ISO13485와 CE 인증을 취득한 최초의 자동식 자침기 ‘아큐건’을 출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위생적으로 완벽하게 혁신한 제품이 아큐프로다.

아큐프로는 침 70개가 담겨있는 1회용 카트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낱개의 침을 일일이 개봉하는 번거로움을 완전히 제거했다. 손이 안가는 만큼 위생적인데다 시술시간도 대폭 줄었다. 침관을 이용할 때보다 통증이 30%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과 시술 전에는 침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환자에게는 아프지 않고 무섭지 않은 침, 한의사에게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시간이 절감되는 침을 꿈꿨는데 그게 아큐프로로 집약됐습니다. 아큐프로가 한의학 확산에 한몫을 하게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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