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광병원(병원장 성강경)의 루게릭센터장인 김성철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 메릴랜드(Maryland)에 있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Johns Hopkins Hospital) 펙커드 루게릭센터(THE ROBERT PACKARD CENTER FOR ALS RESEARCH AT JOHNS HOPKINS)에서 센터장인 제프레이 로스테인 박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루게릭 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와 협력방안에 대한 상호협력, 연구자 인력 교환, 개발한 치료제의 공동 임상연구 등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체결은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희귀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해서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와 신약을 개발하기로 협력한 것이다.

지난 8월 24일 개소식을 갖고 루게릭 치료법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원광병원 루게릭센터는 3년 전부터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원광병원에 루게릭병동을 별도로 설치하여 입원 환자를 치료해 오고 있으며, 루게릭 관련 특허도 4종에 달하는 등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루게릭병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