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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60) - 吳興根 (1921~?)
신경쇠약 질환에 뛰어났던 한의사
2013년 01월 10일 () 15:44:16 김남일 mjmedi@mjmedi.com

 

   

◇ 1975년 의림 108호에 나오는 오흥근 선생의 인터뷰.

吳興根 선생은 교육계에 종사하다가 마포구 공덕동 행남한의원의 원장인 매부되시는 李正華 원장의 영향을 받아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하여 1956년 제5회로 졸업하여 한의사가 되었다. 수원태생으로 경기도 여주의 대신중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다가 세정중학교 교감, 교장 등으로 근무하는 등 교직자의 생활을 오래하였다. 그러다가 만학의 나이로 한의대에 입학하여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에는 용인에서 개원하다가 수원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 때 수원시 한의사회 부회장을 하였고 창명여자중학교의 설립발기를 하였다. 1966년부터 서울 쌍문동에 홍명한의원을 개원하여 서울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오흥근 선생이 많이 본 질환은 신경쇠약 계통의 질환이다. 이것은 자신이 이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경쇠약, 노이로제, 신경성 고혈압 등 환자가 많다고 하였다. 그는 1975년 「醫林」과의 인터뷰에서 신경쇠약에 효험이 있었던 加味歸脾湯 과 肝硬化에 腹膜炎까지 겹친 환자에게 효험이 있었던 加味胃 湯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1975년 「醫林」제108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초기에 난관이 있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극복해서 성공하기 바란다. 꾸준한 연구로써 10년, 20년 임상경험을 쌓는 동안 장차는 보람을 느낄 것이며 양방에서 해결치 못한 것을 한방으로 완치해낼 때 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낄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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