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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四象人 구분을 위한 脈診法 ②
특별기고 : 동무학회 ‘새로운 사상의학을 논하다’(6)
2013년 10월 31일 () 09:32:06 동무학회 학술팀 mjmedi@mjmedi.com
(전호에 이어)

3. 四象人 脈診을 위한 把持法

①환자는 베드에 앉고 의사는 마주 선다. 전동베드를 이용하여 환자의 팔이 ‘ㄴ’자로 자연스럽게 되는 높이까지 또는 의사가 脈診을 하기 가장 자연스러운 높이까지 올리는 것이 좋다. 환자는 仰臥位로 의사는 환자 옆에 서서 볼 수도 있다.

②脈診해야 할 환자의 右手(左手)를 의사의 右手(左手)로 악수하듯이 잡고, 의사의 左手(右手)로 환자의 오른쪽 손목(左手)을 철봉을 쥐듯이 감싸 쥔다. 의사의 左手(右手) 엄지손가락은 환자의 右手(左手) 척골 경상돌기에 걸고, 의사의 左手(右手) 2指는 환자의 右手(左手) 두상골 경상돌기 옆 함요처에 붙인다. 그리고 의사의 左手(右手) 3指는 2指 옆에, 4指는 3指 옆에, 5指는 4指 옆에 붙여 놓는다.

③맥파가 더 확연하게 느껴지도록 寸口 부위 요골동맥의 혈관 표면에 세 손가락(2, 3, 4指)이 접촉되도록 脈을 잡는다. 사람에 따라 혈관 모양이 다양하므로 혈관 모양에 맞춰 혈관 중앙에 세 손가락이 위치하도록 한다. 의사의 손가락에서 脈을 보는 위치는 손가락을 세웠을 때 가장 높은 위치에서 원위지절관절 쪽으로 경사가 시작되는 부위이다. 그래야 손톱 영향은 덜 받고 감각이 가장 예민한 부위를 이용하여 脈을 볼 수 있다.

④세 손가락(2, 3, 4指)으로 혈관을 먼저 촉지(혈관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는 脈動을 촉지)한 후 최대한 擧한 상태(이때는 세 손가락 중 어느 한 손가락에만 脈이 겨우 느껴짐)에서 서서히 按壓한다.

⑤세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脈이 없어질 때까지 부드럽게 누른 후 다시 서서히 擧하면서 원래의 위치로 돌아온다.

⑥이렇게 하여 의사의 세 손가락으로 浮上부터 浮中沈伏까지 按하고 다시 반대로 伏에서 浮上까지 擧하면서 변하는 脈狀을 본다.


脈을 누르는 법


사람에 따라 혈관 모양이 다양하므로 혈관 모양에 맞춰 세 손가락을 놓아야 하고, 세 손가락 위치는 혈관의 정중앙이어야 한다. 按壓할 때는 혈관을 이등분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르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혈관에서 미끄러지거나 어느 한쪽으로 혈관이 부풀어져 脈診 결과가 정확하지 않게 된다.

按壓할 때는 가능하면 서서히 부드럽게 해야 한다. 脈管은 일반적으로 둥근 파이프 형태다. 동맥압은 손가락으로 지혈할 수 있는 압이므로 세게 빠르게 누르면 四象人 不易之氣와 무관하게 혈관이 납작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四象人脈을 구분할 수 없다. 按壓을 할 때 脈管이 납작해지지 않을 만큼의 압(힘+속도)으로 눌러야 한다. 이 정도의 압으로도 不鼓脈은 不鼓로 나오게 되며, 부드러운 鼓擊脈을 不鼓脈으로 잘못 보지 않게 된다. 가장 좋은 것은 환자 개개인 혈관의 맥압과 가장 비슷한 세기로 혈관을 지긋이 미는 느낌으로 按壓하는 것이다. 약한 압으로 누르면 세고 뻣뻣한 혈관을 보는 데 문제가 없지만, 센 압으로 누르면 혈관이 반발하여 부드럽고 약한 혈관을 보는 데 문제가 있다.

按壓할 때는 처음부터 浮上, 浮에서 沈伏까지 보는 것이 아니다. 浮上, 浮에서 中까지 한 번에 보고 擧한 다음에, 그리고 浮上, 浮에서 沈까지 한 번에 보고 擧한 다음에, 浮上, 浮에서 伏까지 한 번에 按壓하는 식으로 본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浮上, 浮, 中, 沈, 伏 중간 중간 멈춰서 보는 것이 아니고 浮上, 浮에서 中까지 한 번에, 浮上, 浮에서 沈까지 한 번에, 浮上, 浮에서 伏까지 한 번에 본다는 점이다.

4. 太陰人脈 : 鼓擊
太陰人은 不易之氣가 陰實陽實하므로 脈의 上部(浮위치 : 陽에 해당)에서나 下部(沈위치 : 陰에 해당)에서 모두 鼓擊하게 느껴지며, 寸(陽에 해당)이나 尺(陰에 해당) 부위에서 모두 동일하게 有力하게 느껴진다. 寸浮인 陽에서 尺沈인 陰으로 가는 동안 脈狀이나 혈관의 변화가 거의 없다.

5. 少陽人脈 : 鼓擊
少陽人은 不易之氣가 陰虛陽實하므로 寸浮(陽에 해당) 脈이 尺沈(陰에 해당) 脈보다 크게 느껴진다. 寸浮에서는 사라질 때까지 동일한 脈狀으로 느껴지는데, 尺沈에서는 누르면 누를수록 脈이 작아진다. 작아진다고 해서 약해지거나 찌그러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寸浮에서 尺沈으로 갈수록 약해지거나 찌그러지는 것이 아니고 작아진다. 龍頭蛇尾 형태가 된다. 不易之氣가 陰虛陽實하기 때문이다.

6. 太陽人脈 : 不鼓
太陽人은 不易之氣가 陰虛陽虛하므로 按하면 陽의 위치인 浮에서 不鼓해지며 陰의 위치인 沈에서 허무한 공간이 느껴진다. 주로 浮에서 中 사이에서 不鼓해지며 不鼓된 이후에 脈管 내 허무한 공간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반대로 太陰人은 꽉 차 있다).

7. 少陰人脈 : 不鼓
少陰人은 不易之氣가 陰實陽虛하므로 陽의 위치인 寸浮보다 陰의 위치인 尺沈에서 脈이 더 굵은 느낌이다. 太陽人 不鼓脈이 浮와 中 사이에서 不鼓가 되고 이후에 허무한 공간이 느껴진다면, 少陰人脈은 中沈 사이에서 不鼓가 되고 이후에 허무한 공간은 없다(陰實하기 때문이다).

鼓擊한 太陰人脈과 少陽人脈의 공통점은 陽實이고, 不鼓한 太陽人脈과 少陰人脈의 공통점은 陽虛이다. 太陰人脈과 少陽人脈은 脈管이 깨지지 않기 때문에 陽實로 볼 수 있고, 太陽人脈과 少陰人脈은 脈管이 깨지기 때문에 陽虛로 볼 수 있다. 또, 太陰人脈과 少陰人脈의 공통점은 陰實인데 모두 속이 차 있고, 太陽人脈과 少陽人脈의 공통점은 陰虛인데 太陽人은 허무한 공간이 있고 少陽人은 脈이 작아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脈管을 陽으로 보고, 혈관 내 충실도를 陰으로 본다면 四象人脈 不易之氣를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도 있다.

太陰人은 不易之氣가 陰實陽實하기 때문에 寸浮에서 尺沈까지 혈관도 유지되고 충실도도 유지된다.
少陽人은 不易之氣가 陰虛陽實하기 때문에 寸浮에서 尺沈으로 갈수록 혈관은 유지되지만 충실도는 작아져 혈관이 작아진다.
太陽人은 不易之氣가 陰虛陽虛하기 때문에 寸浮에서 尺沈으로 갈수록 혈관도 유지되지 않고 충실도도 유지되지 않아 浮中 사이에서 혈관이 깨지고 이후에 허무한 공간이 느껴진다.
少陰人은 不易之氣가 陰實陽虛하기 때문에 寸浮에서 尺沈으로 갈수록 혈관은 유지되지 않고 깨지나 충실도는 유지되는 편이라 中沈 사이에서 不鼓가 되고 尺沈이 비교적 크고 허무한 공간은 없다.

(계속)

<동무학회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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