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의사회는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협력해 2014년에도 수원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수원시한의사회>

수원한의사회는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노인환자 및 중풍, 치매, 관절염 등의 만성, 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지역주민의 한의약의료 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또한 대부분의 한의약의료서비스는 민간부문의 의료기관에 치중돼 있어 저소득층, 장애우, 노인인구와 같은 의료소외계층의 만성, 퇴행성 질환에 대한 수요를 공공보건기관에서 충족시킬 필요성을 느꼈다”며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주요내용은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비만교실 ▲ 백세 건강지킴이 등이다.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상체질 강의, 중풍식이 및 중풍예방침, 양생법 강의, 기공체조 강의를 진행한다. 비만교실에서는 매주 월요일 한방식이요법 및 양생법, 기공체조 등을 강의한다. 백세 건강지킴이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상체질, 중풍예방 및 관리법, 기공체조 등을 강의한다.

수원시팔달구 보건소는 2012년도 한의약허브보건소로 지정된 이후 매년 수원시한의사회와 협조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에 힘써왔다.

수원시한의사회는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및 수원시 관내 보건소에도 공중보건한의사가 있지만 회원들의 지역보건의료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앞으로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