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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
| 도서 비평 | 원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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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하루 24시간 공평하고 한정되어 있다. 왜 어떤 이들은 더 많은 일을 하는가? 일의 양에 따라 더 큰 성과가 나길 바란다면, 더 큰 효과를 보고 싶다면, 지금보다 변화를 원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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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켈러 외 著,
구세희 譯
비즈니스북스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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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것을 알아낸 다음 단 하나만 남을 때까지 끊임없이 자문하라. 가장 중요한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모든 일에 ‘NO’ 라고 주장해라. 2)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 아니고 허상이다. 사기다. 이는 수명을 단축시키고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시간낭비를 할뿐이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면 집중력이 분산된다. 현재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알고 그 일에 전념하라. 3)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행동이 습관이 되기까지는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당신 습관이 당신을 말해준다. 4)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음식은 의지력을 위한 연료다.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한다. 5)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절대적인 균형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남다른 성과를 만들려면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 6)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법으로 큰 것은 위대함, 남다른 성장을 상징한다. 위대하게 살려면 크게 생각하고 목표를 크게 잡고 대담하게 행동하라. 그런 다음 삶을 얼마나 크게 만들 수 있을지 보라.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어딜 가든 가능성을 두 배로 높여라. 그리고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까를 물어라. 그리고 대담하게 행동하라고 한다.
이처럼 저자는 이상 6가지 허상들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이런 잘못된 믿음으로 바쁘게만 일하다 중요한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자기관리나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자책한다. 정작 필요한 것은 중요한 일을 지속시킬 수 있는 습관이며 이를 위한 지침을 제시한다.
제2부는 자신만의 큰 목표를 세우도록 안내한다. 인생은 질문이다. 훌륭한 질문은 분명 훌륭한 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어떻게 하면 특별한 해답을 인도할 특별한 질문을 만들 수 있는가? 그건 초점탐색 질문이다. 초점탐색 질문은 ‘큰 그림’ 질문(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떤 목표물을 겨냥해야 하는가?) 말고도 ‘작은 초점’ 질문(큰 그림을 완성하는 길에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삶에 ‘단 하나’를 실행에 옮기고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필요한 공식 세 가지는 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이다.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는지 자문하며 자신만의 목적의식을 찾아라. 계속해서 일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자신만의 ‘큰 이유’를 발견하라. 성취하고 싶은 무언가를 적은 다음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설명하라고 한다.
오늘을 당신이 가진 모든 내일과 연결시키라고 한다. 한 실험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결과를 마음속에 그려본 경우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머릿속에 그린 학생들, 즉, 과정을 시각화한 학생이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가 나왔다. 마지막 단계는 자신이 찾은 답이나 목표를 종이에 써서 늘 가까이에 두어라. 게일 매튜스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신의 목표를 직접 적어둔 사람은 달성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9.5% 높았고 자신의 목표를 적어두고 친구들과 그 상황을 공유한 사람들은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76.7%나 높았다고 한다.
남다른 성과로 가는 길은 다른 무엇보다 믿음을 바탕으로 다져진다. 자신의 목적의식과 우선순위를 믿을 때에만 비로소 단 하나를 추구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단 하나에 대한 확신이 들면 어떤 망설임도 이겨낼 힘이 생길 것이다. 모든 성공은 당신 내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중요하지 않은 일은 과감히 버리고 에너지를 오직 한 가지에 집중하라. (값 1만4000원)
김진돈 / 시인,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운제당한의원장 송파문인협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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