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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쉽게 이해하는 사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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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질환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걸려봤던 피부질환이며 현재도 걸려있지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 이유를 보면 사마귀가 단순하게 피부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마귀는 사실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사마귀가 바이러스성 질환이라는 얘기는 다소 생소할 확률이 크다.
그럼 사마귀는 어떤 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는 걸까? 사마귀는 바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서 발생되는 질환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흔히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혹시나 독자들 중에서 사마귀에 걸린 바이러스 때문에 자궁경부암이 유발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어린 질문도 한다. 하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서 유발하는 질환이 구분된다. 사마귀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형태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형태는 다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곤지름의 경우는 간혹 증상이 악화돼서 자궁 쪽으로 그 범위를 넓혀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사마귀를 치료해야 하는 이유로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스트레스)이 더 크게 차지한다. 한의원에 내원해서 조금만 치료받으면 금방 낫는 질환을 금방사라질 것이라 믿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서 얼굴을 숙이고 다니며 사마귀가 난 부위를 숨기고 다니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은 스트레스를 더 많이 줘서 사마귀의 치료를 더디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사마귀는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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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치영 생기한의원 서초점 대표원장 |
최근 사마귀치료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3D영상으로 제작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은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은 인유두종바이러스를 다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치영 원장은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라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을 치료하지 않는 이상 사마귀를 제거해도 다시 재발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한의원에서 제작한 3D 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치료는 신체면역력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한약을 복용하여 신체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약침과 뜸을 사마귀에 직접 놓아서 사마귀를 흉터 없이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치영 원장은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사마귀를 치료할 때 사마귀만 제거한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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