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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결한의원, 한포진 치료 전용 ‘손팩’ 내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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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가려움증 등 한포진의 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한포진 전용 손팩이 출시됐다.
‘한포진 손팩’은 최근 고운결한의원 부설 결피부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한포진에 특화된 한방추출물 제제 손전용 외용팩이다. 한포진 전용 팩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항염, 항균 작용과 가려움증 완화 효과는 물론 피부 보습 및 유연 성분이 포함돼 있어 효과적인 한포진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한의원 측은 밝혔다.
제품도 장갑형태로 제작돼 착용이 간편하다. 특히 가려움을 참지 못해 손을 긁어 2차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유아 및 어린이 환자에게 유용해 보인다.
한포진은 스트레스와 면역력 교란으로 인해 손, 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초기 붉은 반점이나 각질로 시작해 극심한 가려움증과 염증으로 발전하기 쉬운 만성 피부질환이다.
고운결한의원 서초점 이종우 원장은 “최근 연령과 성별 구분 없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포진의 빠르고 간편한 치료를 위해 한포진 전용 팩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한다. 천연한약제제인 황금복합물, 동백나무 겨우살이 추출물, 서시옥용산(동의보감 처방) 등이 주성분으로 항염증, 항균, 가려움증 완화, 상처치유 등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 유연과 보습작용 또한 탁월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또한 “면역세포의 탈과립화 억제 효과가 있어 한포진의 근본 원인인 면역력 교란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되며 한포진의 2차 반응인 염증반응을 강력히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시절 한포진을 앓아 누구보다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게 됐다는 이종우 원장은 “근본적인 병원 치료와 함께 핸드팩 홈케어를 꾸준히 하게 되면 난치로 이름 높은 한포진의 빠른 치료와 재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용방법은 장갑을 손에 끼고 외용액이 잘 흡수되도록 밀착시킨 뒤, 20여분 후 장갑을 벗고 남은 액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두드리면 된다. 보습력이 뛰어나 장갑 사용 후 별도의 핸드로션 등을 바르지 않아도 장시간 수분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도움말=이종우 고운결한의원 서초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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