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학회 회장 김갑성입니다.

김 갑 성 대한한의학회 회장

한의계 관련 소식과 지식 정보의 전달 매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그간의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민족의학신문 창간 27주년을 맞이하여 깊은 감사와 함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7년 전 민족의학신문사의 사시인 “한의학의 세계화와 인류 복지 증진, 문화시대의 창조”를 슬로건으로 하여 힘차게 출발한 민족의학 신문은 슬로건 그대로 우리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정보의 전달과 전파를 위해 노력하였고, 국민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또한 한의계를 지키는 첨병으로서의 역할과 새로운 민족의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침체의 늪 속에서도 한의학의 나아갈 길을 정보 소식과 사설을 통해 제시하며, 한의사 회원이 궁금해 하는 지식과 정보의 전달자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해왔습니다.

협회나 학회 모두 직종의 특성상 회의나 행사가 야간 시간대에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업무의 종료와 퇴근도 미룬 채 회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기사화를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자 여러분들을 볼 때 마다 안쓰러우면서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힘든 일선에서, 그리고 데스크에서 또한 신문이 완성되어 나오기 까지 과정의 사이사이에서 애써주시는 민족의학 신문사 운영진과 직원 여러분들께도 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 신문의 지면을 풍족히 채워나가기 위한 귀사의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27년의 성상을 연연히 이어오며 발전할 수 있는 민족의학신문사의 저력이며, 우리 한의학회 회원들은 잊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대한한의학회는 2016년도 들어서 한의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권역별 전국한의학학술 대회를 통한 한의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의 진행과 한의학의 국제화를 위한 관련 연구 작업 및 세계 여러나라의 유관 학회 등과의 MOU를 통한 협력 강화 및 각종 국책 과제 수주를 통한 정책 개발과 급여의 보장성 강화를 통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과 경주를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8개월 여 남짓 남은 제 36대 대한한의학회 회장의 임기 기간 중 그간 펼쳐 온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7년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될 때 향후 지속적이고 활기찬 학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하여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일선에서 활동하시는 한의사 여러분들께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회무의 일관성 유지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위해 성실히 자기 직분에 충실하는 오늘의 민족의학 신문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재삼 감사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창간 27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