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윤새롬 기자] 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은 오는 10일부터 ‘2016 한의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한방프로그램 체험 및 학술대회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 오전 10시부터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각 진료과별 건강상담(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 침구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한방 프로그램 체험(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 실제 처방되는 각종 제제약 및 한약재 전시 등)이 진행된다.

13일 오후 5시부터는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한방병원 ‘10주년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파킨슨병에 대한 침치료의 유효성과 안정성(박성욱 한방내과 교수) ▲태음인의 병증별 소증 특성에 관한 임상연구(황민우 사상체질과 교수) ▲화병의 변화와 임상 진료 지침(정선용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알레르기 비염의 한약제제 효과 검증 연구(김민희 한방안이비인후과 교수) 등을 발표한다.

고창남 병원장은 “한의약의 날 기념행사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4년 전부터 시작했고, 특히 올해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종합학술대회까지 준비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우리나라 우수 전통 의학인 한의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