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성주봉한방사우나 내에서 한의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성주봉한방사우나 내 한의원을 다음달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한방산업단지는 연간 사용 고객이 40만명에 이르고, 한방사우나 이용객만 연간 17만명이다.

◇이종환 원장.

한의원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한방사우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정상운영(오전 9시~오후 6시)을 할 계획이며, 휴무일은 월요일 오후와 화요일이다.

사우나 내에 한의원을 개원하게 된 이종환 원장은 올해 50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우 대기업 근무 중 동신대학교 한의학과로 진학했다.

이 원장은 “침, 쑥뜸, 배꼽왕뜸, 한약, 다양한 한방 물리치료를 통한 관절염, 근육통의 치료를 전문 분야로 하여 차별화 된 치료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한의원 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향후 입주하는 제약회사 등 연구 인력과 과제를 공유해 지금까지의 하드웨어 중심 운영 구조에서 지식산업 위주의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라며 “한방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전문 인력들에게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주택부지 분양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