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43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의 후보등록이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자로 등록한 이들의 선거운동은 30일 00시부터 내달 19일 24시까지 할 수 있으며 회원들의 투표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우편투표, 12월 28일 오전9시부터 내년 1월 2일 23시 55분까지 인터넷 투표가 진행된다. 또한 1월 3일 당선자를 발표하게 되며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투표는 정관 규정에 따라 최근 2년간 연회비(중앙회비와 지부회비)를 완납한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박인규 선관위원장은 "전 회원의 뜻을 모아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회장과 수석부회장이 선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전임 회장의 해임에 이어 실시되는 보궐선거인 만큼 한의계 내부에 어떠한 잡음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관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