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함소아제약이 보험한약 처방인 보중익기탕의 판매를 시작했다.

함소아제약이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가 일부개정되어 한방건강보험용으로 허가받은 함소아보중익기탕(단미엑스혼합제)을 지난 19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한방시장의 소비자들은 탕약 문화 때문에 한약을 탕약 상태로(액제)로 복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어 기존의 과립형태의 건강보험약보다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이 증대되어 전환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이 품목은 2016년 5월부터 전국에 대학병원에 먼저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번에 GMP공장 생산시설 증축이 완료되어 생산량 확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국에 한의원에도 판매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복용이 편하고 건강보험적용으로 환자들의 부담까지 완화되어 휴대까지 간편한 함소아보중익기탕 건강보험약은 전국의 한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소아제약은 보중익기탕 건강보험약을 시작으로 삼소음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