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의료통역 전문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은 한국의료진과 외국인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전문 의료통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8년 의료통역 전문과정’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통번역대학원의 언어별 전문 교수진과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기관의 실무자들로부터 전문 의료통역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내용은 ▲의료통역 실기 및 실습 ▲의학용어 및 현장임상 이해 ▲의료행정, 의료관련 법 등 의료시스템 ▲국제문화 및 통역윤리 등이다.

교육을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으로, 오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기술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한국어 및 외국어의 고급통역이 가능한 자로, 오는 9일까지 신청 받아 서류 및 면접 등을 통해 각 언어별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교육비는 1인당 5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