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영광군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하며 폭염관련 건강수칙 홍보에 힘쓰고있다.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를 운영하며 폭염관련 건강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금연, 금주, 결핵, 국가 암 검진, 구강보건사업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고 자발적인 운동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는 통합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오는 12월 말까지 주 1회 총 36회에 걸쳐 기본검사, 객담채취, 의료상담 및 한방진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질환이 발병하기 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폭염 관련 건강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더 이상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