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전대둔산한방병원 교직원이 헌혈행사를 가진 후 수혈이 필요한 암환자에 헌혈증을 전달했다.

◇대전대둔산한방병원 교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오민석)은 지난 22일 병원 1층 주차장에서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의료기관으로서 생명나눔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방학과 폭염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본원에서 수혈이 필요한 암환자들을 위해 본원 동서암센터에 기증하기로 했다.

오민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교직원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헌혈에만 그치지 않고 수혈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로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