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전대둔산한방병원이 새로운 진료과목 신설 및 한의대생 임상교육 시설이 확충된 신관을 선보인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내달 2일 오후3시 신관 7층 컨퍼런스홀에서 내·외부 귀빈을 초청하여 신관 준공식을 연다. 준공식에서는 미래의학의 중심병원이 되기 위해 혜화의료원의 비전 및 진료모델 소개도 있을 예정이며 테이프 커팅식, 신관투어,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신관은 지하 3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준공되었으며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미병센터, 두피센터, 여성의학·비만센터 등을 새롭게 개설했다. 또 한의대 부속병원으로서 한의대생 임상 교육 시설을 확충하고 한의학의 과학화와 근거 중심의 한의약을 창출해 내기 위해 국책 사업으로 중부권 한의약 임상시험센터, 동서생명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센터 등의 연구시설을 구축하여 미래의학의 중심병원이 되기 위하여 진료, 교육,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를 비롯하여 뇌신경센터, 통증재활센터, 통증척추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신장내분비센터, 호흡기면역센터, 심신의학센터, 미병센터, 여성의학·비만센터, 안이비인후·피부두피센터의 11개 한방진료센터와 2개의 의과로 구성되어 23명의 한·양방 전문의가 진료하는 협진 병원으로 누구나 원내에서 모든 질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