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창군에서 실시한 '다 같이 가벼워지는 건강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북 순창군은 오는 15일부터 ‘제1기 비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생활 변화와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사전 접수를 거쳐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성인 40여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주 3회씩 11주간에 걸쳐 총 30회를 진행된다.

대상자들의 기초체력진단과 혈액검사, 혈압, 복부둘레, 체성분검사 등을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비교 측정하여 체중과 기초체력, 건강상의 변화 등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의사와 전문체조강사, 영양사, 건강매니저 등을 투입해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비만침, 한약보조제, 파워로빅, 식사일기 작성에 따른 식이섭취 교육 및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순창군민이 건강문제를 깨닫고 스스로 적정체중을 인식하여 꾸준히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