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에서 영유아와 부모들이 오감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김포시가 한의약적 지식을 활용한 영유아 건강관리교육을 제공한다.

경기도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육아지식 향상을 위해 이달 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한방육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15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한의약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생리적 특성에 따른 전반적인 건강관리, 오감발달 놀이, 보건교육 등이 제공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중보건한의사의 한방육아법 및 상담 ▲오감놀이 전문강사의 오감만족 발달놀이와 튼튼 마사지 ▲영유아 영양 및 이유식관리,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이다.

한방육아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운영되며 매 기수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로 전화나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한방육아교실을 통해 영유아 부모님들께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습관을 형성해 아이들의 평생 건강 기반을 닦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