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회가 필리핀 통합의학학회 PRIMA와 학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7일 필리핀 통합의학학회 PRIMA(Preventive, Regenerative, and Integrative Medical Alliance)와 필리핀 마닐라의 마카티 알파랜드 시티클럽에서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과 남동우 기획총무·국제교류이사가 참석하였으며, 필리핀 PRIMA에서는 회장과 부회장, 재무이사를 비롯한 이사진과 Eagle’s Wellness Center 의사와 홍보팀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학회는 향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 필리핀 PRIMA의 전문가를 연자로 초청하고, PRIMA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관련 학자와 전문가를 강연자로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필리핀 의료계에 한의학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동시에 필리핀 현지에서 한의학 교육을 실시해 의사 및 의대 교수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한의학의 학술 발전과 국제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교류, 협력할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