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신병철 부산대한방병원장의 연임과 함께 병원 개원 9주년 행사가 시행됐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17일 한방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개원 제9주년 기념 및 제7대 병원장 신병철 박사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 

신병철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방재활의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과 기획협력부장, 진료부장, 제5·6대 병원장을 역임하였고, 2019년 5월 1일 제7대 병원장에 연임됐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신뢰받는 진료를 위한 한약표준조제시설의 준공(2020년), 경영개선프로젝트, 한방병원 개원 10주년 비전선포 등이 포함된 7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우리병원의 미션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진료 3가지 분야에서 당연한 것을, 멈추지 않고, 제대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은 “개원 9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꿈을 설계하여 다가오는 개원 10주년에 역사에 남는 의미있는 일을 크게 이루길 바란다”며 개원기념과 병원장 취임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과 탕약표준조제시설 건립 준비에 힘써온 심소현(한방 진료부), 정혜경(한방 진료부), 김민찬(한방진료지원팀) 직원에게 포상을 수여했으며,​ 한방내과 최준용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축하공연과 케이크 컷팅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