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식의약 안전정책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단체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함께 ‘소비자단체·식약처 간담회’를 13일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식·의약 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19년 상반기 식·의약 업무 추진 실적 ▲하반기 업무계획 ▲소비자 단체와 주요정책 논의 등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추진하는 식·의약 안전정책에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과학적 사실만 전달하는 일방적 소통을 지양하고, 국민정서와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소통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전위해예방과 긴급위기대응을 통해 식·의약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