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건강증진개발원이 창립 5주년을 맞아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창립 5주년을 맞아 25일 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인권경영 헌장’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발원은 임직원과 보건복지부 및 유관 공공기관장, 관계 학회, 협회 등 주요 인사 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통해 인권존중 경영을 실천할 것을 전 직원이 함께 다짐했다.

금번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고객,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건강할 권리를 누리도록 하는데 사명과 책임을 다한다 ▲인권 관련 규범 준수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아동 및 강제노동 금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협력사 등 인권존중 및 상생발전 노력 등에 대해 노사 공동으로 다짐했다.

조인성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 1월 준정부 기관 지정, 그리고 창립 5주년을 맞은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건강증진 및 건강형평성 도모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을 포함해 우리 기관과 관련된 모든 분을 존중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개발원이 펼치는 정책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