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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한방병원들, 어떤 능력 가진 인재 원하나?
“성실함, 지식 습득하려는 올바른 자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
2019년 11월 21일 () 06:58:37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협력 통해 더 큰 능력을 발휘…도전정신과 한의학의 세계화 마인드 지닌 한의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내달 2일부터 수련 한방병원의 일반, 전문수련의 모집이 시작된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는 한방병원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을까.

이들은 선호하는 인재상으로 “성실함, 지식을 습득하려는 자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 “제 소임을 다하면서 다른 이와 협력을 통해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 “도전정신과 한의학의 세계화 마인드를 지닌 한의사”로 꼽았다.

   
 

서울에 위치한 A 한방병원장은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일, 의료지식 습득, 그리고 의학연구는 수련의의 가장 중요한 업무다. 환자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한의사로서 성장의 밑거름이 되므로, 이 일을 소홀히 하거나 지겨워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 과정 중 한·양방 지식을 모두 자발적으로 습득하려는 자세도 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련병원은 다양한 직역의 동료들이 모여 구성하는 시스템이다. 병원이라는 복잡다단한 조직 안에서 본인의 업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의사소통에서 매너있게 행동하는 유연함도 필요하다. 병원의 홍보 콘텐츠 혹은 진료아이템 개발, 업무 프로세스 정리 등의 업무는 일견 수련의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 생각할 수 있으나, 넓은 시야를 가지고 보면 병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를 포괄하는 하나의 덕목을 꼽으라고 하면 그것은 바로 ‘우수함’보다는 ‘성실함’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특히 사회 초년생 한의사인 수련의들은 이러한 실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그러나 그 실수를 통해 배우고, 본인에게 주어진 의무와 권리하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의지, 그리고 근본적으로 환자 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성실한 한의사라면 4년의 수련기간을 통해 훨씬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에 위치한 B한방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의사”라며 “또 전통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뜨거운 열정과 따스한 마음을 지닌 실행력을 가진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 위치한 C 한방병원 관계자는 “난치병 치료에 대한 도전정신과 한의학의 세계화 마인드를 지닌 인재들에 관심을 갖고있다”며 “이미 많은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또 한의학의 난치병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지금까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연구·진료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병원의 마인드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수련의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 위치한 D 한방병원장은 “더 맑고 밝고 훈훈한 병원의 미래를 위해 ‘에스프레소’와 같은 사람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며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희석하면 많이들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되며, 스팀밀크와 어우러지면 카페라떼가 된다. 그 외에도 카푸치노, 카페모카, 마키아또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커피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스프레소처럼 스스로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 맞게 변하고 맞추면서 제 소임을 다하는 사람, 그리고 다른 이와 협력을 통해 터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기를 원하며, 더불어 그러한 사람이 더 크게 성장하고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호에는 ‘예비 수련의들이 가고 싶은 한방병원은?’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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