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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청구실태 분석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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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중복 CT촬영 많다
CT촬영 및 비용 청구실태를 분석한 결과 불필요한 CT촬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1500여 개 의료기관의 진료비 명세서 82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전산화단층촬영(CT) 환자 가운데 한 달 이내에 동일상병으로 다른 기관을 찾은 환자는 11.2%이며, 이중 다시 CT를 찍는 비율이 2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CT 중복 촬영은 환자상태의 변화 등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의료기관들이 CT촬영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CT장비는 인구 백만명당 31대로 OECD 주요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이로 인해 의료자원의 낭비 및 CT 과다촬영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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