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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연구개발 관심·지원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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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이영호 한방의료담당관 지적
보건복지부 이영호 한방의료담당관은 18일 복지부가 운영하는 ‘보건복지 사이버 뉴스’를 통해 “한의약 연구개발에 좀더 많은 관심과 자원이 배분돼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465호 기고란 오피니언 참조>
이 담당관은 ‘한의약, 21세기-건강세기 성장동력산업으로 꼽혀’라는 기고문을 통해 “중국이 미국에 두 개의 중약을 진출시켰다면 적어도 전통지식 측면에서 볼 때 우리가 못 할 이유는 없다”며 “다만 차이가 있다면 중국은 그들의 헌법에 중의약 발전을 국가의무로 명시하고, 중의약 분야를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채택해 국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로 한의약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도 미미하고 더구나 아직 주변분야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연구인력 25명(중국 중의약연구원 5천명)에 정부지원 연구비는 연간 35억원 수준이고, 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지금까지 6년간 총 150억원정도를 투자하였으나 연구투자실적은 당초 계획대비 3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담당관은 “우리나라의 한의약은 우수한 인재들이 한의대로 몰리고 있어 미래가 밝다”며 “이들 우수한 인력에게 좀 더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고 연구비가 지원된다면 세계시장으로 내다 팔 우수한 한방제품을 만드는 것이 보다 용이해 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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